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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

[부천 실거주 분석 ④] 상동은 아이 키우기 좋을까? 진달래마을·상동역 학원가 임장 후기

※ 본 내용은 직접 걸어본 현장 임장을 바탕으로 작성한 실거주 관점의 후기입니다.
단지 정보와 가격은 작성 시점의 공개 자료를 참고했으며, 실제 거래 및 매수 시에는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편에서는 부천시청역 인근 은하마을 대우동부·효성쌍용을 둘러보며 현재의 주거환경과 재건축 진행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이번 부천 임장의 마지막 지역인 상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안중근공원 → 부천종합터미널 →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타운 → 진달래마을 써미트빌 → 상동역 학원가·상권
순서로 걸었습니다.
 
상동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아파트 자체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상동역 주변에 형성된 학원가가 실제 주거지역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였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이 부분이 상동의 실거주 환경을 이해하는 데 꽤 중요한 요소로 느껴졌습니다.


[1. 중동에서 상동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를 지나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중근공원과 부천종합터미널을 지나면서 부천시청역 생활권에서 상동역 생활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상동 역시 이번에 걸어본 다른 부천 지역처럼 대부분 평지라 도보 이동이 편했습니다.
큰 도로를 중심으로 인도가 잘 갖춰져 있었고, 상동역에 가까워질수록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비교적 계획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상동역을 지나 이번에 살펴볼 진달래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방문한 단지는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타운입니다.


[2.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타운]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타운은 상동역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2002년식 아파트입니다.
제가 직접 걸었을 때도 역과의 거리가 멀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타운 기본정보>


항목 내용
세대수 708세대 / 12개동
사용승인 2002년 9월
용적률 209%
건폐율 13%
현관구조 계단식
주차 930대 / 세대당 1.31대
주요 평형 34평대 중심
교통 7호선 상동역 도보권

 

<최근 가격 흐름>

 


평형 최근 가격 수준
34평대 8억 후반~9억 초반대

※ 실거래가는 계약시점과 동·층·향·내부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매수 시 최신 거래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안으로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조경과 수목이었습니다.
단지 내부에는 작은 수로가 흐르고 있었고, 20년이 넘은 아파트답게 충분히 자란 나무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특히 동 간 거리가 상당히 넉넉했습니다.
건폐율도 약 13% 수준인데 실제로 걸어보니 건물 사이의 공간이 넓어 단지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반면 놀이터나 지하주차장 등 일부 공용시설에서는 연식이 느껴졌습니다.
신축 아파트와 비교하면 시설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었지만, 전체적인 단지 관리상태는 비교적 괜찮아 보였습니다.
 


 
공동현관의 경우 전자식 출입장치가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단순한 준공연도나 가격만 봐서는 알기 어려워 실제 거주를 생각한다면 직접 확인해 볼 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Marc's Check Point

효성센트럴타운의 장점은 화려한 신축 시설보다는 기본적인 주거환경의 균형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은 건폐율 + 넓은 동 간 거리 + 충분히 자란 수목 + 상동역 접근성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 2002년식 아파트인 만큼 공용시설에서는 연식이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구축 아파트를 볼 때는 준공연도 하나만 보기보다는 현재 관리상태와 주차장, 공동현관, 조경 등의 실제 상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3. 진달래마을 써미트빌]

 


 
효성센트럴타운 바로 옆에는 진달래마을 써미트빌이 있습니다.
두 단지는 가까이 붙어 있고 사용승인 시기도 비슷하지만 평형구성과 주차환경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진달래마을 써미트빌 기본정보>


항목 내용
세대수 559세대 / 11개동
사용승인 2002년 9월
용적률 209%
건폐율 15%
현관구조 계단식
주차 973대 / 세대당 1.74대
주요 평형 38평·44평
교통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

 

<최근 가격 흐름>


평형 최근 가격 수준
38평 9억 초반대
44평 최근 거래 별도 확인 필요

44평형은 상대적으로 거래빈도가 적기 때문에 한두 건의 거래만으로 현재 가격을 단정하기보다는 매수 시점의 실거래와 매물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접 들어가 보니 효성센트럴타운과 마찬가지로 동 간 거리가 상당히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써미트빌 쪽이 공간적으로 조금 더 넉넉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주차공간이었습니다.
써미트빌은 세대당 약 1.74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2년식 구축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넉넉한 수준이고, 제가 방문했을 때 실제 지상주차장도 비교적 여유롭게 보였습니다.
물론 낮 시간대에 방문했기 때문에 실제 퇴근시간 이후의 주차환경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전자식 공동현관 출입장치와 차량 차단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하주차장에서 모든 주거동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인지는 현장에서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매수를 고려한다면 이런 부분은 동별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Marc's Check Point

 
효성센트럴타운과 써미트빌은 바로 옆에 있고 연식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효성센트럴타운
→ 708세대
→ 34평대 중심
→ 세대당 주차 약 1.31대
 
써미트빌
→ 559세대
→ 38평·44평 중심
→ 세대당 주차 약 1.74대
 
특히 차량을 2대 사용하는 가정이나 조금 더 큰 평형을 원하는 실거주자라면 써미트빌의 평형구성과 주차여건이 상대적으로 눈에 들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아파트 바로 앞에 형성된 상동 학원가]

 


 
이번 상동 임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파트 자체뿐만 아니라 주변에 형성된 학원가였습니다.
써미트빌 정문에서 나와 송내대로 265번 길 일대를 걸어보니 수학, 영어, 논술 등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정확한 학원 숫자를 직접 세어본 것은 아니지만 몇 개의 학원이 모여 있는 일반적인 동네 학원가와는 규모에서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학원 차량의 숫자였습니다.
골목 사이에 여러 학원 차량들이 연이어 정차해 있었고, 실제로 아파트에서 나온 아이들이 학원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손품으로는 지도에서
상동역 주변에 학원가가 있다
정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와보니 아파트와 학원가 사이의 실제 거리가 상당히 가깝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동선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 Marc's Check Point

자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이라면 상동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유명한 학원이 몇 개 있는지를 넘어,
집 → 학원 → 집
이라는 일상적인 이동을 아이가 얼마나 편하게 할 수 있는지도 실거주에서는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임장에서는 실제 아이들과 학원차량의 이동을 보면서 학원가가 주거지역과 가깝다는 의미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5. 상동역 상권]

 


 
학원가를 지나 상동역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상동역 주변에는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세이브존 등을 비롯해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상동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거리별로 상권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진달래마을 주변에서는 학원 중심의 교육상권이 강하게 느껴졌다면, 상동역에 가까워질수록 음식점과 술집 등 일반적인 역세권 상권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즉 주거지역에서 학원가를 지나 조금 더 이동하면 상동역과 생활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진달래마을에서 상동역까지 실제로 걸어보니 주거·교육·상업시설이 비교적 가까운 범위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실거주 측면에서 편리해 보였습니다.


[6. 상동역 주변의 대규모 신축 공급]

 
 
상동역 주변에서는 향후 이 지역의 주거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신축 사업도 확인했습니다.
바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입니다.
상동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향후 상동역 생활권에서 주목할 만한 신축 공급으로 보였습니다.
 


 
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규모도 큰 만큼 입주 이후 상동역 주변 아파트의 가격 비교나 신축 선호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지인 만큼 지금부터 '상동의 새로운 대장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이릅니다.
향후 분양가격과 실제 상품구성, 입주시점의 주변 시세 등을 함께 확인해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상동을 직접 걸어본 느낌]

 


 
상동을 직접 걸어본 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아파트와 학원가, 상권, 지하철역이 가까운 범위에 모여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진달래마을의 아파트들은 2002년식으로 어느 정도 연식은 있지만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 간 거리, 충분히 자란 수목 덕분에 단지 내부의 공간감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써미트빌은 세대당 주차대수도 넉넉해 차량을 보유한 실거주자에게 장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단지 밖으로 나오면 대규모 학원가가 바로 이어집니다.
조금 더 걸으면 상동역과 각종 생활상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직접 걸어본 상동은 화려한 신축 주거지역이라기보다는,
'교육과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역'
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부천 임장을 마치며]

 
이번 상동 코스를 마지막으로 부천역에서 시작한 부천 임장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부천역의 구도심부터 중동의 구축 대단지, 부천시청역의 신축 주상복합과 은하마을 재건축, 마지막으로 상동의 학원가까지 상당히 다양한 주거지역을 직접 걸어봤습니다.
 
다만 각각의 지역을 걸으며 느낀 차이를 ④편에서 모두 정리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글에서는 이번 부천 임장에서 방문했던 지역과 주요 아파트를 한 번에 모아,
생활권 / 교통 / 상권 / 교육환경 / 단지환경 / 실거주 관점
에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글은
[부천 실거주 종합 분석] 직접 걸어본 부천 아파트, 어디가 가장 살기 좋았을까?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