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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

[동탄 실거주 분석 ①] 동탄역 시범단지 직접 걸어보기|우남퍼스트빌·더샵센트럴시티·한화꿈에그린


※ 본 글은 직접 현장을 걸으며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임장 후기입니다. 가격 및 단지 정보는 작성 시점에 확인한 자료를 참고했으며, 실제 거래 및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탄2신도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동탄은 한 번의 임장으로 보기에는 범위도 넓고 살펴볼 아파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탄 전체를 한 번에 훑기보다 동탄역과 가까운 시범단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먼저 살펴봤습니다.

이번에 자세히 본 단지는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세 곳입니다.

세 단지 모두 2015년에 사용승인을 받은 비슷한 연식의 단지라서 비교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직접 걸어보니 단지 규모와 조경, 커뮤니티 구성에서 각각의 특징이 꽤 뚜렷했습니다.

이번 동탄 임장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추후 다른 생활권도 추가로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의 임장 코스]



동탄역 → 시범우남퍼스트빌 → 시범더샵센트럴시티 → 시범한화꿈에그린

이번 글에서는 이 중 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단지 기본정보>

항목 내용
사용승인 2015년 2월
세대수 1,442세대
동수 16개동
최고층 37층
구조 계단식
주차 1,740대 / 세대당 약 1.21대
난방 지역난방

K-apt에서도 시범우남퍼스트빌은 1,442세대, 2015년 사용승인 단지로 확인됩니다.

[첫인상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

시범우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단지 입구 바로 옆에는 상당히 큰 유치원이 있었고, 단지 상가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어학원부터 논술, 피아노, 미술, 과학, 태권도, 음악 관련 학원까지 확인할 수 있었고 영재학교 대비 학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어린이집 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자녀를 키우는 가구의 생활을 상당히 고려해서 만들어진 단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상에 자동차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지]


시범우남에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단지 내부 보행환경이었습니다.

차량 동선이 지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지 안에서는 아이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공동현관에는 전자출입장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주차는 총 1,740대로 세대당 약 1.21대 수준입니다.

동 간 거리도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고, 단지 곳곳에 자란 나무가 많아 10년 이상 된 단지 특유의 안정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직접 걸어보면 단지 내부에 약간의 경사와 계단이 있는 구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지 단지만 선호한다면 직접 걸어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인상적이었던 ‘나눔마당’]


시범우남에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공간은 나눔마당이었습니다.

단순히 아파트 사이에 조경을 만들어놓은 수준이 아니라,

연못 + 조형물 + 정자 + 파라솔 휴게공간 + 조경

이 하나의 공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카페와 북카페, 피트니스, 키즈카페, 보육시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도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안에서 산책하거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조경이나 관리상태도 좋았습니다.

다만 동마다 외벽 색상이 조금씩 달라 외관 디자인의 통일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단지 밖으로 나오면 길 건너편으로 CGV가 바로 보이는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괜찮았습니다.

<시범우남 총평>

교육시설 + 커뮤니티 + 안전한 보행환경이 잘 결합된 1,400세대 규모의 대단지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의 실거주 관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단지 기본정보>

항목 내용
사용승인 2015년 8월
세대수 874세대
동수 9개동
최고층 34층
용적률 209%
건폐율 15%

시범더샵센트럴시티는 2015년 입주한 874세대 단지로 확인됩니다.

[이번 임장에서 가장 좋았던 단지 분위기]



세 곳을 직접 걸어본 뒤 순수하게 단지 내부 분위기만 놓고 봤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시범더샵이었습니다.

단순히 신축처럼 깔끔해서 좋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동 간 거리와 조경,

수목의 크기와 배치,

조형물,

공용공간의 구성,

그리고 전체적인 관리상태까지 서로 상당히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단지 곳곳에 상당히 높게 자란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아파트 사이에 나무 몇 그루를 심어놓은 느낌보다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공원처럼 계획됐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아파트들 가운데서는 조경 설계의 완성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계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주거환경]


시범더샵의 또 다른 장점은 청계중앙공원과의 연결성이었습니다.

단지에서 공원 쪽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동탄역으로 이동할 때는 큰 도로를 한 번 지나야 하지만, 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 상당히 주거지다운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단지 안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민시설이 있었고, 중앙의 공원을 중심으로 여러 시설과 휴게공간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놀이터도 재미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얕은 물놀이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큰 정자와 연못도 있었고 동 간 거리도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단지 입구에는 편의점과 여러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자리하고 있어 일상적인 편의성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시범더샵 총평>

세 단지 가운데 개인적으로 조경과 공간설계의 완성도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단지

대단지 규모에서는 시범한화보다 작지만, 단지 내부의 분위기와 조경을 중요하게 보는 실거주자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느껴졌습니다.



[3.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단지 기본정보>

항목 내용
사용승인 2015년 9월
세대수 1,817세대
동수 25개동
최고층 36층
구조 계단식
용적률 197%
건폐율 14%
주차 2,875대 / 세대당 약 1.58대

세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1,800세대 대단지에서 느껴지는 여유]


시범한화는 시범더샵과 단지 입구가 서로 마주하고 있어 두 아파트를 연속해서 비교하기 상당히 좋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는 역시 규모였습니다.

1,817세대, 25개동의 대단지답게 내부 공간 자체가 상당히 넓었습니다.

도로와 공원, 주민편의시설 등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단지상가 역시 더샵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습니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공원이 자리하고 있었고 주변으로

도서관 / 유치원 / 보육시설 / 휴게공간

등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세대수가 많은 것뿐 아니라 하나의 큰 주거생활권을 단지 내부에 만들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포츠센터는 한화가 특히 인상적]


시범한화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커뮤니티시설의 규모였습니다.

스포츠센터가 상당히 크게 마련되어 있었고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헬스장을 비롯해 사우나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단지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단지 입구 쪽에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이는 놀이터가 있었고,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잔디공간도 있었습니다.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아이부터 성인까지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주차도 2,875대로 세대당 약 1.58대 수준이라 세 단지 가운데 상당히 여유 있는 편입니다.



<시범한화 총평>

대단지 규모와 커뮤니티시설에서 강점이 확실했던 아파트

특히 단지 내부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가족이라면 장점이 더욱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세 단지의 장점이 달랐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세 아파트의 연식이 거의 비슷한데도 직접 들어가 보니 단지의 성격은 꽤 달랐다는 점입니다.

비교 시범우남 시범더샵 시범한화
세대수 1,442 874 1,817
입주 2015 2015 2015
가장 인상적인 부분 교육·가족친화 조경·공간설계 규모·커뮤니티
단지 규모 대단지 중대형 초대형
조경 체감 좋음 매우 좋음 좋음
커뮤니티 체감 좋음 좋음 매우 좋음
개인적 인상 가족 실거주형 단지 완성도 대단지 실거주형

※ 마지막 세 항목은 직접 현장을 걸어본 개인적인 체감 기준입니다.

시범우남은 교육시설과 가족친화적인 단지 구성이 기억에 남았고,

시범더샵은 조경과 공간설계의 완성도,

시범한화는 1,800세대 규모에서 나오는 넓은 공간과 커뮤니티시설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더샵과 한화는 바로 마주 보고 있기 때문에 비교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크기와 시설의 양에서는 한화가 확실히 우위라고 느꼈지만,

순수하게 단지를 걸으면서 느낀 조경과 공간 디자인의 완성도는 개인적으로 더샵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좋다기보다는 실거주자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호가 갈릴 수 있는 두 단지였습니다.



[동탄 1차 임장을 마치며]



이번에 동탄을 처음 본 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계획도시의 아파트는 단지 안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에 본 세 단지는 모두 2015년 입주라 이제 10년이 넘었지만, 직접 걸어보면 ‘오래됐다’는 느낌보다는 성숙해진 신도시 아파트라는 인상이 더 강했습니다.

어린 나무였을 수목들이 충분히 자라 단지 전체에 그늘을 만들고,

공원과 연못,

놀이터,

도서관,

피트니스와 각종 주민시설까지 아파트 내부의 생활환경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임장에서는 단순히

역에서 몇 분인가?

몇 세대인가?

만으로 아파트를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같은 연식, 같은 생활권에서도 직접 들어가 보면 조경·동간거리·보행동선·커뮤니티·단지 관리상태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손품으로 기본정보를 확인한 뒤 직접 걸어봐야 알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동탄 전체를 본 것이 아닙니다.

동탄역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한 1차 임장에 가깝습니다.

동탄은 생활권도 넓고 아직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아파트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 임장에서는 이번에 보지 못한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다시 걸어볼 예정입니다.

그때 이번 시범단지들과 비교해 보면 동탄 안에서도 어떤 생활권과 아파트가 실제 실거주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조금 더 선명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