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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인테리어 1] 31평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5천만원 예산으로 시작했습니다

구축 아파트를 매수하고 나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역시 인테리어였습니다.
이번에 인테리어를 진행한 집은 성남에 있는 31평 구축 아파트입니다.
타워형·계단식 구조에 방 3개, 욕실 1개인 집이었고,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한두 군데만 고치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손을 보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처음 세운 기준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전체 인테리어 비용을 5,000만원 안으로 맞추자.”
무조건 저렴하게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실제로 살 집인 만큼 필요한 부분은 제대로 공사하되, 5,000만원이라는 선은 넘기지 않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최초 계약금액은 4,350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약할 당시에는 약 650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공사를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조금 발생하더라도 목표했던 예산 안에서 끝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공사를 해보니 예상대로 추가되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반대로 처음 계약에 포함했다가 현장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빼고 금액을 돌려받은 공사도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들어간 인테리어 공사비는 4,845만원.
처음 계획했던 5,000만원 안에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완성된 집부터 보여드리기보다, 처음 어떤 계획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공사 직전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부터 차근차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31평 구축 아파트 (타워형) 거실, 인테리어 Before

 


[1. 31평 구축 아파트, 예산은 5천만원으로 잡았습니다]

 
이번에 공사를 진행한 집은 성남에 있는 31평 구축 아파트입니다.
타워형 구조에 방 3개, 욕실 1개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내부 마감뿐 아니라 샷시, 전기, 욕실, 배관 등 여러 부분을 함께 손보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처음 생각한 인테리어 예산은 최대 5,000만원이었습니다.
최초 계약금액은 4,350만원.
공사 계약서상 공사기간은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였습니다.


구분 금액
최초 계약금액 4,350만원
공사 중 추가·변경 순증액 495만원
최종 인테리어 공사비 4,845만원
처음 잡은 최대 예산 5,000만원


결과적으로 최초 계약금액보다 495만원이 늘었지만, 처음 정했던 예산 안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495만원이 모두 단순한 ‘추가공사’였던 것은 아닙니다.
공사를 하면서 새롭게 추가한 항목도 있었지만, 반대로 최초 계약에 들어 있던 공사를 취소하면서 차감한 금액도 있었습니다.
 
실제 추가견적서를 보면 작은 항목부터 꽤 큰 금액까지 다양하게 섞여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별도의 비용편에서 최초 4,350만원이 어떻게 최종 4,845만원이 됐는지 실제 추가견적서를 기준으로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구축 인테리어 상세 계약서


[2. 그런데 잔금 일주일 전에 누수가 발견됐습니다]

 

공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4월 21일, 잔금을 치르기 정확히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당시 집에 거주하고 있던 세입자가 누수를 발견했고,
세입자 → 기존 집주인 → 부동산 중개사 → 저희
순서로 누수 사실이 전달됐습니다.
 
아직 잔금도 치르기 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날인 4월 22일,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인테리어 사장님에게도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누수가 발생한 상태에서 예정대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확인이 필요한지를 미리 공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국 잔금일인 4월 28일, 잔금을 치른 뒤 인테리어 사장님과 함께 집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본 누수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처참한 누수 상태....


 
사진으로 다시 봐도 당시에는 단순히 벽이나 천장에 물자국이 조금 남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누수가 크게 진행된 상태였고,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어디까지 영향을 받은 것인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잔금을 치른 날 바로 사장님과 함께 누수 부분을 확인했고, 이후 철거를 진행하면서 영향을 받은 범위를 다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본격적으로 철거를 시작하자 누수의 영향이 주방 쪽 천장까지 이어져 있다는 점을 추가로 확인하게 됐습니다.
결국 주방 천장 쪽도 철거한 뒤 다시 작업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이 누수는 윗집에서 발생한 문제였고, 관련 복구공사는 저희가 부담한 495만원의 추가공사비에 포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관련 비용은 윗집 측과 인테리어 업체 사이에서 별도로 처리됐습니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생긴 셈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공사 일정 자체가 크게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철거 과정에서 누수 범위가 어디까지 확인됐고, 주방 천장을 왜 철거하게 됐는지는 다음 철거편에서 실제 공사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3. 4월 28일, 잔금을 치르고 현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4월 28일.
아파트 잔금을 치른 뒤 저희와 인테리어 사장님이 함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일주일 전에 발견됐던 누수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순서로 철거와 공사를 진행할 것인지, 현재 집 상태에서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구축 아파트이기도 했고 공사 직전에 누수라는 변수까지 생겼기 때문에, 계약서에 적혀 있는 내용만 보고 바로 공사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현재 상태를 실제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대략적인 인테리어 시공 스케쥴 (인테리어 사장님 설명)

 
 

공사기간은 다음 날인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로 잡혀 있었습니다.
약 4주 정도의 일정입니다.
인테리어를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는 공사를 시작하면 일정이 계속 밀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주요 공사는 계약서에 적혀 있던 5월 22일에 맞춰 마무리됐습니다.
 
이 부분은 공사가 끝난 뒤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4. 현장을 보고 난 뒤 벽지와 바닥재를 골랐습니다]

 
현장 확인을 마친 뒤 점심을 먹고 인테리어 업체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집에 들어갈 주요 자재와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벽지와 바닥재부터 붙박이장, 중문 등 실제 집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들을 샘플을 보면서 하나씩 정했습니다.
바닥재는 피치 애쉬(ZJ34851-11), 두께 2.2mm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벽지는 당시 촬영해 둔 샘플을 기준으로 매트 캐시미어(HSM03)를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벽지는 당시 촬영해 둔 샘플 사진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최종 제품명이 다시 확인되면 정확한 제품명으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처음 인테리어를 하는 입장에서는 벽지 하나를 고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샘플로 보는 것과 31평 집 전체에 시공됐을 때의 느낌이 같을지도 생각해야 했고, 바닥과 벽지뿐 아니라 붙박이장이나 중문 등 다른 부분과의 조화도 함께 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날 정작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5. 문손잡이와 스위치도 선택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벽지와 바닥재처럼 큰 부분은 샘플을 보면서 골랐습니다.
하지만 이날 문손잡이와 스위치는 별도로 보여주거나 선택하는 과정이 없었습니다.
 
저희도 전체 인테리어가 처음이라 이런 부분까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공사를 진행하면서 저희가 먼저 물어봤고, 그때 어떤 제품이 들어가는지 알게 됐습니다.
디자인을 바꿀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기본으로 들어가는 제품이 크게 튀지 않고 무난해서 결국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모두 끝난 지금 생각하면 처음부터 알았다면 조금 더 찾아보고 선택했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비슷한 일이 문틀과 욕실에서도 있었습니다.
문틀은 나중에 다른 인테리어 사례들을 찾아보다 보니 조금 더 얇고 깔끔한 형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제작과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욕실 배수구 역시 나중에 다른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공정이 진행된 뒤라 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 어려웠습니다.
직접 한번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인테리어는 무엇을 고르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 결정하느냐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다시 인테리어를 한다면 견적을 받을 때부터 적어도 아래 항목들은 먼저 확인할 것 같습니다.
 
☐ 문손잡이 디자인
☐ 스위치·콘센트 디자인
☐ 문틀의 두께와 형태
☐ 욕실 배수구 디자인
☐ 수전과 욕실 부속품
☐ 조명과 간접조명 위치
☐ 붙박이장 내부 구성과 크기
 
특히 주문 제작이 들어가는 부분은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도 되돌리기 어려웠습니다.


[6. 안방 붙박이장도 중간에 취소하려 했습니다]

 
실제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 문제를 한 번 더 경험했습니다.
안방 붙박이장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타워형 구조라 안방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실제로 생활할 공간을 생각하다 보니,
“차라리 붙박이장을 없애고 침대를 더 넓게 사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붙박이장을 취소할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작업체에 발주가 들어갔고 붙박이장을 제작하고 있는 상태라 취소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원래 계획대로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설치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전 안방
인테리어 공사 후 안방


다행히 나중에 다시 치수를 확인해 보니 저희가 생각했던 슈퍼싱글 침대 2개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은 나왔습니다.
실제 입주할 때도 슈퍼싱글 매트리스 2개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사용하고 있지만, 이 경험 이후로는 붙박이 가구를 주문하기 전에 실제로 놓을 침대나 가구 크기까지 같이 계산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현관 가벽은 오히려 빼고 60만원을 차감했습니다]

 
반대로 처음 계획했던 것을 공사하면서 빼기로 결정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처음 견적에서는 현관에 가벽을 설치해 중문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었습니다.
가벽을 만들면서 신발장 공간도 조금 더 넓게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현장을 본 인테리어 사장님 의견은 조금 달랐습니다.
기존에도 신발장 공간이 충분히 넓은 편이고, 굳이 가벽을 새로 만들면 그만큼 거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저희도 굳이 신발장을 조금 더 넓히기 위해 거실 공간을 줄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벽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최초 계약에 포함돼 있던 가벽 공사비 60만원은 최종 정산에서 차감(-60만원)됐습니다.
 

중문 설치 전 현관사진


공사를 하면 무조건 추가금만 계속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현장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공사를 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사장님이 먼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줬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는 신발장 중간에 차키나 택배칼처럼 작은 물건을 잠깐 올려둘 수 있는 오픈 공간을 만드는 식으로 실사용에 필요한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을 무조건 그대로 시공하기보다 실제 공간을 보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조정했던 사례였습니다.


[8. 잔금을 치른 날 현관 비밀번호도 바로 바꿨습니다]

 
4월 28일에는 공사와 별개로 한 가지 해둔 일이 있습니다.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입니다.
이전까지 세입자가 거주했던 집이고, 부동산 중개사 등 여러 사람이 기존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잔금을 치른 이후부터는 저희 집이 된 만큼 기존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잔금을 치른 뒤 새로운 번호로 변경했습니다.
다만 바로 다음 날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새 비밀번호는 인테리어 사장님과 작업자들이 출입할 수 있도록 업체에 전달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매수 후 바로 인테리어를 시작한다면 잔금일에 같이 해두면 편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 잔금 후 기존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 공사기간 동안 사용할 번호 업체와 공유
☐ 인테리어 종료 후 필요하면 다시 변경

공사 이전 현관


[9. 공사기간 동안 현장에는 세 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한 가지 걱정이 더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매일 현장에 가봐야 하나?”
현실적으로 매일 공사현장에 방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테리어 사장님이 그날 작업한 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계속 보내줬습니다.
철거를 한 날에는 철거상태를, 배관이나 방수작업을 한 날에는 해당 작업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전달받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 발견되거나 저희가 결정해야 할 일이 생기면 별도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전체 공사기간 동안 제가 직접 현장에 방문한 것은 약 3번 정도였습니다.
공사 후반에는 도배와 장판이 마를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고 환기도 시켜줬고, 비가 계속 내리던 시기에는 누수와 관련된 부분도 함께 살펴봐줬습니다.
입주청소를 하는 날에도 사장님이 현장을 방문해 새로 시공한 부분이 청소 과정에서 손상되지 않는지 확인해 줬습니다.
공사를 모두 마치고 생각해 보면 매일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진행상황을 계속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상당히 편했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비슷한 평형을 실제로 어떻게 시공했는지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저는 계약 전에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던 중 뒤늦게 요청했고, 그때 비슷한 규모의 시공사진과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결과물은 깔끔해 보여 그대로 공사를 진행했지만, 지금 다시 업체를 선택한다면 계약하기 전에 비슷한 평형과 구조의 시공사례부터 먼저 받아볼 것 같습니다.


[10. 4,350만원으로 시작한 첫 구축 인테리어]

 

처음에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시작했습니다.
31평 구축 아파트를 5,000만원 안에서 깔끔하게 고쳐보자.
그런데 실제 인테리어를 시작하고 나니 벽지와 바닥재를 고르는 것만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잔금 일주일 전에는 누수가 발견됐습니다.
철거를 시작한 뒤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구축 아파트의 상태가 하나씩 드러났고, 현장에서 바로 결정해야 하는 일들도 계속 생겼습니다.
반대로 현장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존 계약에서 제외하고 비용을 차감한 공사도 있었습니다.
최초 계약금액은 4,350만원.
공사 중 추가와 변경사항을 모두 정산한 최종 인테리어 공사비는 4,845만원이었습니다.
처음 목표했던 5,000만원을 넘지 않았고, 주요 공사 역시 계약서에 적혀 있던 4월 29일~5월 22일 일정에 맞춰 마무리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끝났지만, 처음이라 몰랐던 것도 많았습니다.
문손잡이나 스위치처럼 너무 늦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고, 붙박이장처럼 마음이 바뀌었을 때는 이미 제작에 들어가 변경할 수 없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테리어 기록에서는 완성된 집 사진만 보여주기보다는 공사를 하면서 실제로 어떤 일이 생겼고, 그때 어떤 선택을 했으며, 얼마가 들었는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인 철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누수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었던 주방 천장부터 거의 막혀 있던 욕실 배수관, 기존 우물천장을 없애고 평천장과 실링팬으로 변경하게 된 과정까지.
구축 아파트를 실제로 뜯어보니 무엇이 나왔는지 사진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